라르고 윈치 2(The Burma Conspiracy, 2011)

W그룹의 회장 네리오 윈치가 암살을 당하고, 네리오가 지목한 후계자 라르고 윈치(토머 시슬리 분)가 W그룹을 이어 받는다. 세계가 라르고와 W그룹의 행보를 눈여겨보기 시작하는데, 라르고는 뜻밖의 결정을 내린다. 회사를 매각하고 그 수익으로 복지 재단을 설립하는 것. 아버지의 오랜 친구이자 전직 적십자 총수의 […]

존 라베 : 난징 대학살(John Rabe, 2009)

이제 쉰들러 리스트는 잊어라!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지멘스사 지사장인 존 라베는 중국에서 수력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일본이 만주를 점령하게 되고 지멘스사에서는 그를 본국으로 돌아오라고 한다. 존 라베의 환송식이 있던 날 갑작스런 일본군의 공습이 시작된다. 존 라베는 […]

세라핀(Seraphine, 2009)

파리의 북동쪽의 작은 마을 , 남의 집 허드렛일을 하면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세라핀”. 그녀는 땔감이나 집세 낼 돈마저도 모두 털어 그림 재료를 사들이고 들꽃이나 풀, 심지어는 교회의 촛농까지도 훔쳐다가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 그림을 그린다. “세라핀”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그림을 그린다고 […]

타인의 삶(The Lives of Others, 2006)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5년 전, 나라와 자신의 신념을 맹목적으로 고수하던 냉혈인간 – 비밀경찰 비즐러는 동독 최고의 극작가 드라이만과 그의 애인이자 인기 여배우 크리스타를 감시하는 중대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드라이만을 체포할 만한 단서는 찾을 수 없다. 비즐러는 오히려 드라이만과 […]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Le Couperet, 2005)

한때 잘나가는 제지회사의 중견 간부였던 브뤼노 다베르는 누구보다 성실한 가장 이였지만 하루 아침에 구조 조정으로 인해 직장을 잃게 된다. 회사를 떠나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굳게 믿으며 자신이 일 할 자리가 세상에 널려 있을 거라는 믿음만은 버리지 않았던 그는 재취업이 여의치 않은 […]

솔라리스(Solaris, 2002)

헤어진 연인 레아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던 정신과 의사 켈빈. 어느 날 그는 친구의 제안으로 솔라리스 행성의 우주정거장 프로메테우스호에 탑승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구상엔 존재할 수 없는 비지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추억을 떠올리면 거짓말처럼 현실 속에 나타나는… […]

쉬탐하임(Stammheim – Die Baader-Meinhof-Gruppe vor Gericht, 1986)

독일의 저널리스트인 스테판 오스트가 1985년에 출간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바더 마인호프 콤플렉스’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영화다. ‘바더 마인호프 콤플렉스’는 1960년대말에서 1970년대초까지 독일에서 폭력을 정당화하며 악명을 떨치던 적군파 좌익테러리스의 탄생과 활동에 관한 이야기며, 이 영화는 쉬탐하임감옥에서 열리는 적군파 좌익테러리스트 바더 마인호프에 대한 재판에 […]